인천유나이티드, 3월 2일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예고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2019시즌 홈 개막전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을 예상했다.

인천 구단은 홈 개막전 입장권 사전 예매율이 고공행진을 보이며 구름 관중의 운집을 예고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2019 인천축구시대!’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앞세워 ‘잔류왕’, ‘생존왕’을 넘어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는 인천은 3월2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홈 개막전 사전 예매자는 총 1천256명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라면 홈 개막전 사전 예매 최종 수치는 2천명 이상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인천 구단은 예측했다.

이 예상 수치는 2018시즌 인천 구단 홈경기 사전 예매자가 평균 1천명을 웃돌던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뿐 아니라 시즌권 및 티켓북 구매자도 크게 늘어 현재 총 1천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사전 구매 형식으로 발권된 단체 유료 티켓도 6천300매를 돌파하며 산술적으로 홈 개막전 관람을 예약한 인원만 총 1만1천여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보통 경기 하루, 이틀을 남겨두고 사전 예매자가 급증하는 평소 흐름을 살폈을 때 인천 구단은 사전 예매자 수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2018시즌 홈경기 당일 현장 판매가 평균 5,000~6,000명을 기록했다”며 “당일 현장 판매량까지 감안했을 때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초로 매진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제주전 홈 개막전 티켓은 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10% 할인(일반석에 한함)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링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티켓을 활용하면 티켓 발권 절차 없이 게이트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 홈 개막전과 관련한 문의는 인천 구단 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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