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9년 지방공무원 행정·기술·사회복지·소방 직렬 등에 2천814명을 충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군·구의 행정 직렬은 785명, 사회복지직은 230명 등 지역 공무원을 대폭 증원한다.
올해 행정 직렬 785명 규모는 2018년 행정직 656명보다 129명(20%)이 증가한 수준이다.
채용 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59~61년생 베이비붐 세대 세대가 은퇴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또 최근 육아휴직과 복지 확대로 인해 인원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다.
시는 올해부터 7·9급 공채 필기시험관리를 효율화하고 응시 원서 접수 시간도 24시간 가능토록 하는 등 응시자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직렬별 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및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공채 필기시험 일은 9급 6월15일, 7급 10월 12일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대 시민 서비스의 차질없는 수행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부서와 군·구의 충원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채 선발인원을 결정했다”며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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