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복지 기준선 설정 관련 보건복지분야 업무토론회 개최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복지분야 업무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시청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복지분야 업무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시청 제공

인천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핵심 시정과제인 인천 복지기준선 설정을 위한 보건복지분야 업무토론회를 열었다.

인천 복지기준선은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 등의 영역에서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의 최저선과 적정선을 의미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소득 분야 시민이 누려야 할 최저 및 적정 소득기준, 주거분야는 최저 주거기준 및 주택 공급방안, 돌봄 분야에서는 장애인,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건강분야는 지역별 건강 불균형 해소 대책, 교육분야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최소 적정기준 및 인재양성 등이다.

시는 이날 업무토론회에서 관 주도가 아닌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복지기준선이 설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며“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복지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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