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TIME TO PLAY’를 캐치프레이즈로 2019시즌 출정식을 갖고 1부리그 재진입을 다짐했다.
수원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시의회 의장, 김춘호 수원FC 이사장, 김호곤 신임 단장, 김대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산하 유소년팀, 서포터스, 축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시즌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8시즌 선수들의 활약상이 담긴 특별영상 상영과 ‘장용영(壯勇營)’으로 명명된 신규 유니폼 공개식으로 진행됐다.
출정식에서 김대의 감독과 백성동 주장은 이번 시즌 팬들의 염원인 K리그1 복귀를 향한 각오를 담아 출사표를 던졌다.
김대의 감독은 “올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충분히 보완한 만큼 팬들께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개막전부터 최선을 다해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주인 염태영 시장은 “수원FC가 지난해 아픔과 좌절을 발판삼아 올해 멋지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면서 “올 시즌 선전을 통해 시민과 팬들께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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