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희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亞하키연맹 부회장 3선 성공

대한민국 체육 요직 두루 거친 맹렬 스포츠우먼

▲ 신정희 부회장.경기일보 DB

신정희(64)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이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신 부회장은 지난 22일 일본 기후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하키연맹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재선출돼 3선에 성공했다고 대한하키협회가 25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연맹 부회장직을 8년째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재선출로 인해 향후 4년간 더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신정희 부회장은 하키선수 출신으로 국내 첫 여자하키 대표팀 코치, 여성 국제심판 1호, 대한하키협회 첫 여성 전무이사ㆍ부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ㆍ부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의 맹렬 스포츠우먼이다.

한편, 이번 아시아하키연맹 총회에서는 김명성 대한하키협회 부회장과 유승진 국제총괄이사가 나란히 4년 임기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모두 3명이 아시아연맹 임원에 피선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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