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라이머, 아내 위한 특급 외조

가수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를 위해 외조에 나섰다.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가수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를 위해 외조에 나섰다.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가수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를 위해 외조에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운명'에서는 아픈 안현모의 수발을 드는 라이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현모를 위해 양송이 스프를 끓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아내와 함께 스프를 마시며 라이머는 "오늘은 내가 당신 필요한 거 다 맞춰줄 테니까. 오늘은 하지 말고 나한테 다 시켜"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안현모는 "통역도 오빠가 대신 해주면 안 돼?"라고 물었다. 라이머는 "내가 해줄 수 있으면 할 수 있지. 만약에 당신 MC를 보는 거면 내가 MC를 봐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라이머가 "머리라도 감겨 줄까? 나 잘할 수 있어. 미용실처럼 내가 해줄게"라며 안현모를 위해 머리 감겨 주기에 나섰다.

그는 욕실에 안현모의 샴푸질을 시도했다. 라이머의 정성과는 다르게 안현모는 "사실 저 자세가 너무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라이머의 거센 손길에 안현모는 "오빠, 살살 와일드하게 하지마"라고 요청했다.

이를 본 김이나는 "저건 현모씨가 착한 거다 나였으면 '장난하냐'하고 나왔다"고 말하자 안현모는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주문을 하겠냐"고 이야기했다.

안현모의 머리를 감겨준 라이머는 직접 안현모의 머리를 말려주고 옷을 입혀주고 신발까지 신겨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는 안현모를 따라 통역 행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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