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돼 복무 중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여전히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디스패치는 군 관계자 등을 통해 지드래곤이 진급 누락 대상자가 돼 동기들과 다르게 여전히 일병 계급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육군 인사관리규정에는 계급별 복무기간은 이병 3개월, 일병 7개월, 병장 3개월로 지드래곤의 동기들은 상병으로 진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진급 누락 원인은 지드래곤의 잦은 휴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드래곤은 2월 26일 기준으로 총 364일 복무 기간 중 약 100일을 부대 밖에서 생활했다.
백골부대 측은 해당 매체를 통해 진급 지연에 대한 사유에 "개인신상 부분은 답하기 곤란하다"며 휴가 부분 역시 "문제가 없다. 지드래곤의 휴가는 개인 사정에 맞춰 육군 규정 내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이후 강원도 철원 육군3사단 백골부대 소속 포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았으며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1월 26일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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