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시설 위탁 운영자 선정

인천 중구가 최근 ‘사회복지법인 미선’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시설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위탁 공개모집을 시행했다.

이후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회복지법인 미선을 선정했다.

사회복지법인 미선의 위탁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로, 5년간의 민간위탁 협약 체결에 따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8년 개관한 이래 중구에 거주하는 5천600여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재활자립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5개 시설 중 하나인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도 근로장애인에게 취업기회를 제공, 소득보장과 자립을 돕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이번 장애인복지시설 위탁운영자 선정을 계기로 우리 구 장애인복지시설이 좀 더 발전하고 장애인분들에게 희망의 장, 꿈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새로이 위탁계약을 체결하는 만큼 중구와 사회복지법인 미선이 함께 우리 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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