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96(0.27%)P 떨어진 2,226.60
코스닥, 3.31(0.44%)P 하락한 747.09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루 만에 동반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5.96(0.27%)P 떨어진 2,226.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 등으로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급등한 중국 증시 보합세 등 아시아 증시 전반 하락하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2,230선을 밑도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 원, 18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531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약 3억1천만 주, 거래대금은 4조 9천억 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27%), SK하이닉스[000660](-0.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7%) 등이 하락했다.
LG화학[051910](0.13%), 현대차[005380](1.24%), 셀트리온[068270](0.25%), POSCO[005490](0.37%), 한국전력[015760](2.35%), 삼성물산[028260](0.87%), NAVER[035420](4.3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8%), 서비스(1.51%), 증권(1.09%), 운수창고(0.88%)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1.82%), 은행(-1.05%), 전기·전자(-1.04%), 보험(-0.8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3.31(0.44%)P 하락한 747.09로 장을 마쳤다. 전일 나스닥 상승에도 불구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 등으로 기관·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루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9억 원, 431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약 6억9천만 주, 거래대금은 3조 4천억 원이었다.
시총 상위주 중 신라젠[215600](-0.68%), 바이로메드[084990](-0.53%), 포스코켐텍[003670](-1.8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12%)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4%), CJ ENM[035760](0.51%), 에이치엘비[028300](1.01%), 메디톡스[086900](0.40%), 펄어비스[263750](2.37%), 코오롱티슈진[950160](2.39%) 등은 상승했다.
코넥스 시장은 123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27만 주, 거래대금은 24억 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내린 달러당 1,118.6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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