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27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배민한 사무국장을 비롯한 시체육회 직원과 직장운동부 선수ㆍ지도자, 시장애인체육회ㆍ수원FC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 결의문 낭독과 수원시인권센터의 폭력 등에 대한 사건처리 절차 안내를 받은 참석자들은 본인 또는 동료의 피해를 신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했다.
또한 김범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 진행한 강의에선 4대 폭력 예방과 관련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배민한 사무국장은 “최근 시체육회는 홈페이지에 성고충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정을 제정하는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성희롱·성폭력 등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수원시인권센터와 함께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의 폭력ㆍ성폭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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