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학교급식 특위, 급식 전처리 업체 현장조사 실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성수석)는 27일 양평 소재 친환경급식 전처리 업체인 웰팜넷과 양평공사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전처리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조사 및 간담회는 증인ㆍ참고인 출석 등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 앞서 친환경급식 공급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처리 업체의 전처리 업체의 수익 구조, 클레임 유형과 문제점 등 현황 파악 및 사전 시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조사는 전처리 과정에 대한 주요 단계별 현장 브리핑 등 현황설명과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 향후 개선 방안 논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성수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이천1)은 “현지 확인은 본격적인 증인·참고인 심문에 앞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향후 경기도 학교급식 행정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의 조사기간은 6월 25일까지며 조사 대상기관은 경기도 및 도교육청,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등 도 산하 관련 공공기관, 기타 학교급식 관련 업체 및 기관으로 추가 현지조사, 증인 진술 청취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조사를 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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