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경총 주관 '노사협력' 대기업 부문 대상

SK 인천석유화학은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경총이 주관해 온 이 상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실천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SK 인천석유화학은 신뢰기반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앞장서고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SK 인천석유화학 노사는 2017년 지역 최초로 지난해도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매년 임금인상률을 결정하는데 합의했으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 일부를 협력사와 나누는 ‘임금공유 모델’도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구성원들이 기본금 1% 기부로 기금을 조성, 협력사 구성들의 복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남규 SK 인천석유화학 사장은 “건강한 노사문화는 기업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서 회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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