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원들 주도 3개 ‘의원 연구단체’ 국회 선정 ‘2018년 우수 연구단체’ 선정

김학용·김영우·이언주·윤호중·김상희
정부정책 연구 방향·대안 제시 돋보여

여야 경기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은 국회의원연구단체 3개가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은 28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2018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라고 국회 대변인실이 27일 밝혔다.

국회의장은 입법정책 개발 및 의원입법 활성화 등을 위해 국회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매년 연구활동 실적이 우수한 연구단체들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선정은 65개 연구단체가 제출한 2018년도 연구활동결과보고서를 15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위원장 한무영 서울대 교수)에서 평가해 추천하고, 국회의원연구단체 지원심의위(위원장 주승용 국회부의장)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올해의 우수 연구단체는 지난해 19개 단체에서 6개 단체가 줄어든 13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는 정책연구보고서 부실 작성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음을 감안해 연구성과를 좀 더 엄격히 평가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대변인실은 설명했다.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13개 단체 중 정치·행정 분야에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안성)이 대표의원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포함됐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광명을)이 공동으로 대표의원인 ‘자유자유민주포럼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재정·경제 분야에 뽑혔다.

아울러 복지·노동·인권 분야에 민주당 윤호중(구리)·김상희 의원(부천 소사)이 공동으로 대표의원을 맡은 ‘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의원모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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