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에서 왼쪽 어깨 통증 치료를 마치고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스프링캠프에 재합류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28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복귀한 추신수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괜찮아 오늘부터도 뛸 수 있을 것 같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정하긴 싫지만 늙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전지훈련도중 왼쪽 어깨 통증을 느껴 주사 치료를 위해 잠시 텍사스로 이동했다.
애초 주말에 복귀할 것이 유력했던 추신수는 주사를 맞은 뒤 곧바로 캠프에 복귀해 주위의 우려를 떨쳐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추신수의 어깨 통증은 운전 등 일상생활에 약간 불편함을 줄 정도로 알려졌다”며 “추신수 본인은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전했다”라고 추신수의 근황을 알렸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 출전 명단에는 제외됐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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