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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호주 4개국 축구대회서 아르헨 5-0 대파

승인 2019-02-28 18:10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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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호주 시드니의 라이카드 오벌에서 가진 4개국 친선축구대회서 한국의 주장 전가을이 아르헨티나 어구스티나 바로소의 저지를 뚫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호주 4개국 축구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파하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한국 대표팀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4개월여 앞두고 28일 호주 시드니의 라이카드 오벌에서 가진 4개국 친선축구대회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멀티골과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이소담(인천 현대제철)의 골로 아르헨티나를 5대0으로 크게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아르헨티나와의 여자축구 A매치서 상대 전적 3전승으로 우위를 지켰다. 윤덕여호는 3월 3일에는 호주, 6일에는 뉴질랜드와 대결한다.

이날 한국은 전반 3분 문미라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갈라 기선을 제압하며 전반을 1대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이어 한국은 후반 7분 교체멤버인 손화의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후, 11분 이소담, 23분과 29분 지소연의 연속골이 폭발해 대승을 거뒀다.

멀티골을 기록한 지소연은 A매치 111경기에서 통산 51골을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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