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첫 취업자 배출… "발달장애인 10명 바리스타 됐어요"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황인창)가 설립 두 달 만에 발달장애인 10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

지난 1월 신설된 경기도 최초 발달장애인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지난 4일 ㈜웹젠이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웹젠드림에 훈련생 10명을 취업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웹젠드림은 이 훈련생 10명을 바리스타 카페 직무로 채용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황인창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경기 침체로 중증장애인 고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웹젠드림의 발달장애인 고용은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안정되고 좋은 일자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업의 현장 직무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직업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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