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지난 28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제기했던 주거환경 개선의견 중 저류지 데크 설치, 미사강변초·망월초 앞 안전통학로 확보가 완료됐다고 밝혔고 주민들과 현장을 확인했다고 3일 전했다.
그 동안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이 의원에게 미사강변신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이에 이 의원은 북측공원 조성과 관련 지난해 9월 주민대표·LH관계자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11월에는 직접 학부모대표를 LH 관계자와 함께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당시 주민대표들은 “데크 설치 및 운동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했으며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 안전시설 확충 및 교통신호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이 의원은 “주민의견이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LH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그 동안 LH가 조치된 내용으로 ▲저류지 데크 설치완료(지난 1월) 및 북측공원 운동시설과 CCTV 확충 예정(오는 4월중) ▲강변초 횡단보도 인근 보행자도로 확대(지난 2월) ▲망월초 동시보행 신호체계 개선완료(지난 2월) ▲초등학교 주변 교통단속 카메라(주정차 7개소, 과속신호단속 2개소) 설치 예정(오는 4월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 외 북측공원관련 주민대표들이 건의한 시설 확충은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되고 한강연결 보행통로는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며 또한 학교 앞 과속단속 및 주정차 카메라 설치는 개학이 다가온 만큼 조속히 설치될 예정”이라고 LH에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는 황정섭 LH 하남사업본부장과 박진희·이영준 시의원이 함께 했고 저류지 데크 개통에는 박찰리 미사강변 칸타빌 입주자 대표회장, 미사강변초·망월초 현장점검에는 운영위원장, 녹색회장, 학부모회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망월초 현장점검에서 정연란 교장은 “신호체계 개선에 감사를 표하며 망월초 주변 무단주차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이 의원은 “개학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신호가 개선돼 다행”이라며 “추가 필요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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