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수상한 '웃는 남자' 공연 영상 상영

인천 중구문화회관(문화회관)은 오는 6일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영상을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회관은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는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싹 온 스크린’ 사업 공모에 참여, 매월 우수 예술 콘텐츠를 스크린으로 선보이고 있다.

3월 상영작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괴물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다룬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음악, 무대 연출, 배우들의 좋은 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잡은 작품으로 자난해 뮤지컬 분야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상영작은 가창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뮤지컬 배우 박강현, 양준모, 민경아, 신영숙이 출연하며‘웃는 남자’스크린 상영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향유 수준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연은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에 신청 글을 남기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cjg.go.kr/artcenter), 또는 전화 (032-760-6426~7)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