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에 금융지원과 불공정피해 등 맞춤형 사업 본격 시행

인천시와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경영개선 컨설팅 등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시와 센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 도시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우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SOS응급 클리닉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전문가들이 소상공인 영업점을 방문해 종합적인 진단을 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개선사업까지 연결한다.

또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사업 전환이나 폐업 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도시형 소상공인에게는 국내전시회 참가비용 및 협업화 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사업도 한다.

이와 함께 불공정거래 피해와 상가임대차 분쟁 상담, 개인 파산,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채무조정 시 필요한 상담 및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장병현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발굴해 소상공인이 마음 편하게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엄기종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센터장은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서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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