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은 5일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안 부의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주민참여예산 운영평가에서 경기도가 도 단위 최우수 단체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우수사례를 발표한 수원시, 시흥시, 경기도청 관계자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성과보고회는 주민들이 정말 필요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해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며 그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보는 자리”라면서 “이런 일련의 과정이 바로 ‘재정민주주의의 실현’이고, 저 또한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더 나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 부의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1천340만 경기도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필요로 하는 재정사업을 제안하며 함께 나아갈 것”이라면서 “경기도, 31개 시ㆍ군과 함께 재정 분권과 자율통제에 기반을 둔 협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홍연희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도ㆍ시ㆍ군 주민참여예산기구 위원 및 시ㆍ군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도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29개 사업에 282억 원을 반영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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