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가 2018년 12월 실시한 업무 종합감사에서 4건의 모범사례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행정분야에서 납부세액의 철저한 검증과 자금운용의 효율성 증대 등 전문적인 조직운영과 적극 행정노력을 통해 3년(2016년~2018년) 동안 총5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기술분야에서는 검단 터널공사를 추진하면서 정부의 골재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른 골재원 다변화 분위기를 이용, 터널공사 중 발생하는 발파암(공사 현장에서 나온 돌)을 매각해 총 9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또 검단 택지조성공사에서 발생 한 발파암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확보 및 공사비 3억원을 절감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체 사전 컨설팅 감사를 통해서는 업무 효율화 도모와 역량 강화 핵심과제(29개) 추진, 청렴 문화 정착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았다.
강신원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는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주요도시개발공사 중 최고 성적을 차지하는 등의 성과와 더불어 적극 행정과 청렴?반부패활동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인천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이번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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