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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가게 기부릴레이 행사 가져

승인 2019-03-06 17:20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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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나눔가게 기부 릴레이 행사가 6일 문원동에 위치한 부흥정육점식당에서 열렸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나눔가게 기부 릴레이는 과천 지역 상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루 매출액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는 행사이다. 그동안은 주로 중심상가 지역인 별양동 등에서 이뤄졌으나 문원동 주택가에 인접한 골목식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열린 나눔가게 기부릴레이 10호점 업무 협약식에는 이재영 과천 부시장, 김은미 부흥정육점식당 대표와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시민 등 50여 명이 함께 참석해 기부 협약을 맺고, 나눔가게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는 상가임을 알리는 현판을 다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은미 사장은 “조금만 한 음식점이라 큰 금액을 기부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나눔가게 기부릴레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을 보증금이 없어 철거 예정지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못하는 이웃에게 전달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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