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의경시험 포기…오는 25일 현역 입대

빅뱅 승리. 승리 인스타그램
빅뱅 승리. 승리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의경시험을 포기하고 오는 25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승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승리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지난 2월 제364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운전병 특기자로 응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본인을 통해 확인 결과, 지난 1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만약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닝썬은 경찰 유착, 성범죄 마약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도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성접대, 마약 투약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으며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내용에 대해선 3년 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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