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경기농협은 10일 농협 청년농부 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부 사관학교는 귀농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교육과 이론 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농부 사관학교는 현장과 동일한 조건의 농사체험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영농정착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무중심 모듈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생 전원에게 드론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교육 성적 상위 우수자에게는 해외 선진 농업 현지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2기와 3기로 나눠 각각 4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6월 24일부터 12월 27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응모대상은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만 40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기수별 100명)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신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설문지, 서약서를 다운로드 후 메일(nhparan@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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