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도시 실현을 강조하고, 좋은 일자리 제공 및 구민행복 실현에 나섰다.
계양구는 서운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여성·신중년·결혼이민자 등 대상별 특화된 서비스 강화와 지역주도의 현장형 일자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양구는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의 구인난 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주도의 현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방과후학교 강사 양정 과정(VR/AR 지도사, 명품 강사)’, 청·장년층을 위한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 있다.
또한, 지난해 지역주도의 현장형 일자리 사업 406개 중 9.6%인 39개 사업이 S등급(평가 총점 85점 이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계양구는 일자리 정책 사업실현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삼성전자로지텍, ㈜삼우F&G, 한국파일드라이버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한 서운일반산업단지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를 위해 계양구는 서운산단 현장밀착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위해 서운산단 특성에 맞춰 특화된 고용서비스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계양구는 실무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구민 채용기업 지원사업, 인력양성사업, 입주시기 맞춤형 찾아가는 채용지원 서비스사업 등도 펼친다.
이 밖에도 계양구는 소외되는 구민들이 없도록 공공근로사업, 청년인턴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50개가 넘는 직접 일자리사업을 통해 4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고, 참여자들의 생활안정을 높이고자 매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박형우 구청장은 “구가 한결같이 추진해 온 경제 목표는 자족도시로서의 성장과 좋은 일자리 발굴이었다”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 계양이 미래지향적인 경제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지역발전과 고용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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