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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도협회장기 동호인축구 50대부 패권

승인 2019-03-10 17:31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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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 남양주ㆍ60대부 안양시도 ‘정상 골인’

▲ 2019 경기도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 50대부 결승서 안양시를 제치고 우승한 수우너시선수단의 이순우 단장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축구협회 제공

수원시(단장 이순우)가 2019 경기도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에서 50대부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10일 안산 성호공원 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50대부 결승서 차길원의 활약으로 지난해 준우승팀인 안양시를 3대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서 수원시에 2대4로 진 오산시와 승부차기서 안양시에 1대3으로 패한 안산시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안산 해양인조잔디구장서 열린 40대부 결승서는 남양주시가 전년도 우승팀 안양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으며, 이천시와 수원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40대부와 50대부 결승서 거푸 고배를 마신 안양시는 안산 유소년스포츠타운 1구장서 벌어진 60대부 결승서 홈 그라운드의 안산시를 1대0으로 꺾고 우승, 아우들이 모두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의정부시와 광주시는 준결승서 패해 3위로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연령대별 최우수선수에는 40대부 이추재(남양주시), 50대부 박광진(수원시), 60대부 안병교(안양시)가 차지했으며, 40대부 이영호(남양주) 감독, 50대부 김재영(수원시) 감독, 60대부 홍복남(안양시)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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