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 실시

인천 계양구가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위해 신한, 국민, NH 농협 등 11개 은행과 총 30억원의 융자협약을 체결, 융자금은 협약은행에서 지원하고 기업과 협약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리 1.5~2.0%를 구에서 보전해 주는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계양구에 공장 등록된 중소기업으로 전업률 30% 이상의 제조업체이며, 업체당 융자한도액은 최대 3억원으로, 상환방법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계양구와 협약을 맺은 취급은행과 대출 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 협의해 대출할 수 있을 경우 2차 보전 지원 신청서, 융자금 사용계획서,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사본, 국세 납입증명서, 행정정보이용 동의서 등을 구비, 계양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계양구는 이번 융자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통한 경영안정화 및 기업의 투자의지를 고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거나 계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송길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