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무장애통합놀이터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12일 구청 상황실에서 ‘무장애통합놀이터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도의원 및 시의원, 장애교육 전문가, 시민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가와 관련 단체 등은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통합놀이터 설계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제1호 무장애통합놀이터 양지말어린이공원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 11월 팔달구 화서동 서호꽃뫼공원에 1만5천㎡를 정비,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공원 인증’을 추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보행을 가로막는 턱ㆍ계단 등 물리적인 환경과 사회적 편견과 같은 모든 장벽이 없는 놀이터로,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적 통합놀이터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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