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통계조사관리자 대상 오찬' 마련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최근 골목상권과 함께하는 사업체 통계조사관리자 격려를 위한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택용 구청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통계조사관리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과 조 의장은 권선구 내 사업체 2만2천415개를 대상으로 2018년도 기준 사업체 통계조사를 실시 중인 조사관리자들을 격려했다.

또 통계조사를 통해 직ㆍ간접적으로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체감한 통계조사관리자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인 일정을 포함해 지역식당을 이용하고 있다”며 “방문한 식당을 SNS 등에 올려 홍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골목식당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대감 형성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 등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고생하는 통계조사관리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는 지난 2월부터 맛ㆍ청결ㆍ가성비가 우수한 데 규모가 작거나 골목 안쪽에 위치해 홍보가 필요한 골목식당을 공직자 등이 찾아가는 ‘소확행 점포로 우리 골목 행복 찾기’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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