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혁신협의회 ‘시동’…市 발전시행계획 심의

인천시는 11일 ‘2019년 지역혁신 협의회’를 갖고 인천시 혁신성장 정책 방향과, 발전 시행계획 등에 대해 심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김월용 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보고 안건 3건과 심의 안건 1건을 각각 심의했다.

보고 안건은 인천시 혁신성장 정책 방향, 지역혁신협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사항, 지역혁신지원단 구성현황 등 3건이다.

혁신성장 정책 방향에는 사람 중심의 지역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생산성을 높이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인천을 만드는 내용 등이 담겼다.

위원회는 인천시 발전 5개년계획에 따른 실행계획인 ‘2019년 인천시 지역발전 시행계획(안)’도 심의했다.

시행계획에는 원도심 균형발전사업과 중앙정부의 9대 핵심 과제에 맞춘 성과 목표와 지표, 추진방향 등과, 분야별 250개 단위사업의 추진 주체 간 협업과 성과 관리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9대 핵심과제에 맞춰 성과목표와 지표,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며 “인천의 혁신 정책이 지역 사회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8조를 근거로 시 발전계획 및 시행계획, 지역산업·기업육성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수립, 각종 국가균형발전시책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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