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유니 아일랜드 골프장 개장

인천 강화군 석모도 옛 염전부지에 조성된 ‘유니 아일랜드 골프장’이 지난 11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장윤 스님(전등사 회주스님), 윤희준 해류개발㈜ 회장, 전국 골프동우회,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8홀(7,543야드) 규모로 조성된 코스는 아름다운 서해를 끼고 있고, 약 23만평 부지에 갯벌 등 자연을 살린 친환경 골프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웰링턴 CC를 설계한 노준택 설계사가 디자인 한 이 골프장은 양잔디와 119개의 벙커로 이뤄져 시원한 장타 공략과 다양한 샷 구사가 가능하다.

옛 염전창고를 형상화한 클럽하우스 사우나는 석모도 해수온천수를 활용한 노천탕으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레스토랑은 강화 특산물 요리와 서해의 신선한 해산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니 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윤희선 회장은 “휴식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프장으로 지역과 함께 명소로 이름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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