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제자 셰프들과 함께 도다리쑥국과 달래전, 달래장, 바지락 칼제비를 만들었다.
지난 13일 방송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배우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도다리쑥국
손질된 도다리를 토막낸다. 냄비에 쌀뜨물을 반 이상 붓고 육수용 다시팩과 미소된장 2 큰술, 재래된장 2 큰술을 넣는다. 이어 도다리 크기로 썬 무 반 개와 다진 마늘 1 큰술, 맛술 1큰술, 국간장 2큰술, 후춧가루를 적당량 넣는다.
손질한 도다리와 쑥을 넣고 뚜껑을 덮는다. 도다리쑥국이 어느 정도 끓으면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넣는다. 다시팩을 빼고 센불에 5분 더 끓여준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도다리 알과 채 썬 양파 반 개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도다리가 익으면 중불로 줄이고 미나리를 넣어 마무리한다.
# 달래전&달래장
손질한 조갯살을 다진 뒤 소금과 후춧가루 맛술을 넣어 간을 한다. 부침가루와 물 계란 2개를 넣어 질퍽하게 반죽을 만든다. 달래는 뿌리 끝부분만 잘라내고 2~3cm 크기로 자른다. 썬 달래와 홍고추 한 개를 잘게 다져서 넣고 섞는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뒤 반죽 한 국자를 부은 다음 국자로 얇게 펴준다.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준다. 다진 새우살과 다진 조갯살을 반죽에 넣고 부친다.
달래장은 달래를 1~2cm 크기로 썬 후 홍고추 1개를 잘게 다진다. 다진 마늘 반 큰술과 양조간장 8큰술, 통깨와 고춧가루 1 작은 술을 넣으면 완성된다.
# 바지락 칼제비
냄비에 물 2L을 센불에 끓인다. 밀가루에 물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 후 반죽을 하루 정도 숙성시킨다. 반죽의 1/5 정도 잘라 밀가루를 묻힌 뒤 밀대로 최대한 얇게 밀어준다. 끓는 물에 바지락 20알과 다시팩을 넣는다.
얇게 편 반죽을 접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양파 1/3개, 애호박 1개, 감자 얇게 썰어 육수에 넣는다. 국간장 3큰술을 넣어 간을 맞춘다. 썰어둔 면을 넣는다. 칼국수 반죽보다 얇게 민 반죽을 손으로 늘려서 냄비에 넣는다.
송송 썬 쪽파 2대와 다진 마늘 반 큰술을 넣고 뚜껑을 덮는다. 한소끔 끓여 마무리한다. 취향에 따라 김치 국물을 넣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불가리아식 콩스프 봅 조르바, 깐쇼도다리, 청담동 칼제비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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