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엽, 실업역도 男 105㎏급 대회신 3개 3관왕 괴력

‘중량급 간판’ 서희엽이 2019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5㎏급에서 대회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서희엽은 1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부 105㎏급 인상 3차시기에서 181㎏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180㎏)을 세우며 고근형(원주시청ㆍ171㎏)을 제치고 우승한 후 용상서도 3차 시기서 221㎏으로 역시 대회최고기록(종전 220㎏)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희엽은 합계 402㎏으로 역시 대회신기록(종전 400㎏)으로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자 96㎏급 한정훈(수원시청)은 인상서 162㎏으로 오효용(아산시청ㆍ165㎏)에 이어 2위에 머물렀으나, 용상서 211㎏을 들어 우승한 후 합계서도 373㎏으로 금메달을 보태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89㎏급 박성진(포천시청)은 인상에서 148㎏으로 은메달, 용상과 합계서 각각 177㎏, 325㎏으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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