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화가 근황을 전하며 적어진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영화는 19일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참 오랜만에 TV에서 뵙는다. 그동안 노래를 안 하신거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솔직히 요즘은 아이돌이 대세지 않나. 그러다보니 저희가 설 무대가 없다"고 답했다.
진행자는 "아이돌은 아이돌이고, 중견 가수는 중견 가수 아니냐"며 안타까워하자, 이영화는 "그래서 3년 전부터 부산에서 잘 살고 있다. 서울은 방송이 있을 때 가끔씩 올라온다. 아예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학래가 "부산에는 무대가 없나?"라고 물었고, 이영화는 "있다. 거기서 라이브 카페를 하면서 팬들도 만난다"며 "제가 부산에서 노래한다니까 안 믿더라.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노래를 직접 부른다. 항상 있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