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향우회, 제11대 이미선 회장 취임

독도향우회 제11대 회장에 이미선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독도향우회는 최근 광명시 스시가든에서 제10대ㆍ제11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에 다소 관용하는 것은 무책임이니, 관용하는 자가 잘못하는 자보다 더 죄”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국민의 지속적인 독도사랑과 독도수호 실천을 위해 독도향우회가 가장 선두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8년간 독도향우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독도명예수토사, ㈔월드유스비전 운영이사, ㈔아시아태평양환경NGO한국본부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했다.

독도향우회는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독도로 등록기준지를 옮긴 ‘독도 본적자’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이 단체는 독도유인화 운동, 독도 제2의 고향갖기 국민운동,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 지원 등 독도 수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20년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대운ㆍ유근식ㆍ김영준 경기도의원, 홍성룡 서울시의회의원,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이형덕ㆍ한주원ㆍ이일규ㆍ김윤호ㆍ박덕수ㆍ제창록 광명시의원,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최국환 독도재단 연구협력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각종 시민단체, 독도향우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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