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안성시 새농민회와 안성 화재 피해 농가 긴급 인력지원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가운데)이 19일 안성시 삼죽면의 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경기농협 제공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가운데)이 19일 안성시 삼죽면의 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경기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9일 안성시 삼죽면의 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과 안성시 새농민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인력지원을 펼쳤다.

해당 농가는 지난 8일 발생한 화재로 하우스 936평, 작물 4천500주, 심야보일러 등이 전소돼 농가 추산 4천8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범농협 임ㆍ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농촌사랑봉사단의 활성화와 전사적 영농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익 안성시 새농민회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농가를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다음달 시ㆍ군별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봄철 농번기 및 가을철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영세농가ㆍ고령농가ㆍ부녀자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인력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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