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19일 통계센터에서 ‘다문화가구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은 지역통계를 활성화하고자 통계청에서 추진하는 통계표준작성기법 개발 보급사업으로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다문화가구통계, 여성통계, 청소년사회환경조사,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일자리종합실태조사 등 5종의 통계가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인지방통계청은 안산시와 다문화가구통계를 시범작성하고, 통계작성방법에 대한 표준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행정자료를 활용해 조사비용과 응답부담을 줄이는 행정통계 방식으로 개발되는 다문화가구통계는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가 조사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지역주민 공감과 정책 활용을 높일 계획이며, 통계작성의 전 과정은 매뉴얼로 작성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된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정부기관 간 협업으로 다문화가구통계의 표준작성기법을 개발ㆍ보급해 다문화정책 수립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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