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사업본부는 20일 화성 남양 현장에 화장실과 샤워 및 탈의실 등을 갖춘 ‘건설근로자 편의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건설근로자 편의시설은 가설시설물로 이뤄져 각종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건설근로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LH 화성사업본부는 건설현장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 및 협의를 통해 LH 원가관리처에서 계획 중인 근로자 편의시설 개선사항을 관할 건설현장에 시범적용하게 됐다.
새롭게 단장한 건설근로자 편의시설은 신축 건물에 준하는 마감재 및 각종 시설물을 적용해 건설현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냉난방시설을 완비해 근로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박광식 LH 화성사업본부장은 “개선된 근로자 편의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근로자 만족도를 높여 현장의 청년층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현장근로자 중심의 건설문화 개선으로 LH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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