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지원체제 개편 절실”

▲ 진용복 위원장

경기도의회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용인3)은 자신이 책임의원으로 참여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유연성 제고를 통한 지방의정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용복 위원장이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현 정부의 계획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의 의정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방안을 도출하고자 제안했다. 연구는 지난 12월부터 한국지방자치학회(김순은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김순은 서울대학교 교수는 “본 연구에서는 사무기구 조직 측면과 의정 제도적 측면에서 경기도의회 지원체제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지방의회가 책임성을 갖고 사무처의 독립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지방의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책입법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지방의회 활동과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지방분권화의 흐름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사무기구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의회 지원체제 개편이 절실하다”며 “향후 지방의회의 기능과 권한이 강화된다면 그만큼 책임성 확보 수단을 함께 마련하여 지방의회의 기능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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