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19곳 돌며 현금 훔친 50대 남성 붙잡혀

용인동부경찰서는 사찰을 돌며 법당 불전함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56)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지역 사찰법당 19곳에 침입해 86회에 걸쳐 불전함에 있던 2천3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드러나지 않은 추가 범행이 있는지 계속 수사하고 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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