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재건축 예정인 인계동 영광아파트에서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출동대원 현장대응 훈련’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인력 96명(통제단 50명ㆍ출동대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전파와 초기 소화활동, 인명대피 훈련 등 현장진행 단계별 임무 수행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봄철 해빙기 재건축 건축물 매몰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아파트 상층부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고가사다리차 전개 후 소방물탱크차량을 이용한 화재 진압 ▲붕괴사고 시 탐색 구조용 장비를 이용한 매몰자 인명 탐색 기법 교육 및 대응절차 숙달 훈련 ▲붕괴사고 가능성이 높은 대상물의 현지적응 훈련 ▲긴급통제단 가동 훈련 등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훈련의 반복만이 만일의 사고 발생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현장대원들의 개인 안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신속ㆍ정확한 현장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