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인천시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2019년부터 일반기업의 안정자금 지원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였으며, 1분기에만 412개 기업에 2천546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지원금 규모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한 수준이며, 기업들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문의와 신청 건수도 배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고용 규모에 따라 최대 50억원(100명 이상)까지 지원이 가능한 고용창출자금 실적도 이날 현재 46개 기업 6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5% 증가했고, 1천12명의 신규 일자리도 만들어졌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올해는 경영안정자금을 9천억원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며“힘든 시장상황과 불안한 경기변동 속에서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키는 고성장, 고용창출기업에 집중 지원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기업의 대출 이자 중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대출금 한도는 일반기업 5억원, 고용창출기업은 고용 규모 등에 따라 5억원~50억원까지 이며, 이자 지원율은 0.3~3.0% 이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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