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르 기대주 오상욱, 부다페스트 월드컵 銀

▲ 오상욱(맨 왼쪽·성남시청)이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남자 사브르 기대주인 오상욱(23·성남시청)이 2018-2019시즌 국제펜싱연맹(FIE) 부다페스트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카이로 국제그랑프리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막스 하르퉁(독일)에 12대15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알제 월드컵 동메달, 지난달 초 바르샤바 월드컵 동메달, 카이로 그랑프리 금메달에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3번째이자 국제대회 4번째 메달을 차지했다.

최근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이 개인 역대 최고인 2위까지 올라섰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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