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시 등 14개 기관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위한 mou 체결

▲ 최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최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등 14개 기관과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천대, 인하대, 인천재능대, 경인여대,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추홀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순 소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적 학업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그들의 역량을 개발해 글로벌브릿지로 성장시키는 것은 한국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학생멘토들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감수성 제고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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