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농촌의 열악한 환경과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시의 농기계 지원 목표는 약 330대로 2018년 지원 대수 294대보다 약 40대 늘어난 수치다.
이를 위해 시는 2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은 농기계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에 농기계 구매금액의 40%(88만원 한도)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원대상 농기계는 농가에서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관리기, 퇴비살포기, 동력제초기, 종자발아기, 고추세척기 등 총 82종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갈수록 고령화하는 농촌의 열악한 현실에서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기계 지원 확대가 앞으로 농산물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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