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6일 구리아트홀 유휴 부지에서 여성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구리시 여성회관 건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유성연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장 및 시ㆍ도의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회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1천272㎡의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315억 원으로 202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85면의 부설주차장과 북카페, 미용아트실, 미술실, 가정폭력상담소, 제과제빵실, 양재실과 더불어 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 완공된 후에는 여성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복합센터 기능과 경력단절의 여성들의 취ㆍ창업을 위한 교육ㆍ문화ㆍ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여성 권익 증진과 여성ㆍ가족 정책 지원의 구심점은 물론 향후 경기북부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로서 다문화가족의 정착지원 및 가족형태의 다양화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오랫동안 숙원했던 여성회관이 앞으로 25개월 후면 우리 곁에 다가온다”며 “마지막까지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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