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장보다 8.36(1.13%)P 하락한 728.45로 마감
상승했던 코스피가 27일 외국인 매도에 하루 만에 하락 마감하며 사흘 연속 2,140대에 머물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0.15%)P 내린 2,145.6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반도체 실적 우려 등에 따른 전기전자주 중심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락 출발해 2,14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에 따른 기관의 매수세 전환 등에 힘입어 낙폭 축소되며 약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54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 원·1천19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6천만 주, 거래대금은 약 4조4천억 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22%), SK하이닉스[000660](0.96%), POSCO[005490](0.20%), 삼성물산[028260](1.89%), SK텔레콤[017670](1.00%), 등이 상승했다.
LG화학[051910](-1.09%), 셀트리온[068270](-4.94%), LG생활건강[051900](-1.4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42%)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6(1.13%)P 하락한 728.45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약주 중심으로 기관 및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나타나며 1%대 급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 원, 639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1천142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9천만 주, 거래대금은 약 4조 원이었다.
시총 상위 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69%), CJ ENM[035760](-1.29%), 신라젠[215600](-4.16%), 바이로메드[084990](-5.83%), 포스코켐텍[003670](-2.25%), 메디톡스[086900](-2.22%), 에이치엘비[028300](-2.04%), 스튜디오드래곤[253450](-2.97%), 코오롱티슈진(-1.53%) 등 대부분 하락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매매됐고 거래량은 약 34만 주, 거래대금은 32억 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상승한 1,134.5원에 마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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