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다음 달 3일 개청하는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최정욱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임명했다.
최 신임 인천청장은 65년생 전북 남원 출신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최 청장은 조용하고 신중한 언행에다 무난한 대인관계를 이루고, 업무에는 결정하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세심함을 보여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 청장은 파주세무서장과 중부청 조사3국장,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징세법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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