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8일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 후계자 부족문제 등에 적극 대처하고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맞춤형 농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전업, 이농,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에게 장기임대를 통해 제공한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대상농지는 농업진흥지역으로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이며, ㎡당 5만 원 범위내에서 감정평가를 통해 매입가격을 결정한다. 올해 경기지역본부는 청년창업농 임대지원을 위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비 850억 원을 확보하고 196ha의 농지를 매입해 지원함으로써 젊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농촌일자리 창출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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