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지난 29일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와 인프라 분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정병윤 상근부회장,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 Nongchith Khambounheuang(농칫 캄분행) 무역투자국 국장(라오스 상무부 파견)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아세안 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활성화 세미나 개최, 투자조사단 파견,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기술협력 및 역량개발, 인력양성ㆍ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국토부가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신남방·신북방 사업을 지원할 펀드에 우선 3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인 만큼 건설업계도 한-아세안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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